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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graph/너와 함께 했으면 좋았을까.

카오산로드




  공부하던 도중 또 너무 갑갑해서 3층으로 내려가서 "On the road" 라는 책을 읽었어연'-' 예전부터 친구가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이제서야 ;ㅁ; 아.....확실히 여행가봤다 왔던 곳이라 그런지 감회가 남다르더군요. 친구에게 급 졸라서 여행 원본사진을 구했어연!!ㅋㅋ 저녁이라 화질은 ....

카오산로드라는 곳인데, 일명 '여행자의 거리'라고 통한다고 하네요. 태국인들보다는 머리 노란 사람들이 득실득실. 다들 자기보다 큰 배낭을 짊어지고 장기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았던, 어째 한국인들은 잘 안보였지만 ,( 한국인들은 젊은 사람이 아닌 이상 이곳에 잘 안온다네요 ㅠ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거의다 호텔이나 그런 곳으로 간다는득) 그냥 길거리에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 것만으로 시간은 잘가는득 ㅋ 다들 낮부터 맥주마시며 길거리에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저와 친구는 이방인이 된듯한 기분을 느꼈어요ㅜ

저녁이 되니 한국인들은 더 안보이는득 ( 유명한 한인 식당있는데 거기서 모여 삼겹살 파티다 소주 파티다 한다는군요 ㅋ) 저와 친구는 당당히 아무데나 자리잡고 맥주 마시며 사람구경 -3 -



흑흑 안주로 아이스크림 과일? 요런거 시켰는데 완전 후회 ;ㅁ; 돈만 비싸고 하나도 안 시원한 ㅠ 그나마 맥주 덕에 살았네연 ;ㅁ;




 

흑흑 맛있는 맥주 ;ㅁ; 여행내내 하루에 한병씩은 마신득 ㅋㅋㅋㅋㅋ 물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저랑함께 한잔하실래연?





흑흑 요즘은 맘이 먹먹해서 그런지 옛추억을 더듬으며 살고 있네연, 저땐 지금처럼 될지 모르고 참 행복했었는데..여행갔다온 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었던득..뭐 원래 삶이란 다 그런거겠져? 왠지 술이 땡기는 저녁이어연 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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